거제지역 상습 교통사고 발생 구역인 국도14호선 우회도로에서 일주일동안 4번의 사고가 발생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5일께 경차와 SUV 차량이 사등면 방향 합류 구간에서 부딪쳤고, 지난 14일께 아주방향 상문동 접속도로에 위치한 이동식 카메라를 보고 급정거한 차량에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12일께는 아주터널에서 무리하게 1차선 도로에서 2차선 도로로 진입한 승용차 간 추돌이, 지난 11일에는 양정터널을 벗어나 상문동으로 나가는 구간에서 추돌하는 일이 있었다.

시민 A씨는 "모두 양방향 4차선 도로 이상인데다 길이 좋아 지정속도 70km/h를 안 지키거나, 지정차선 등을 무시하다 보니 사고가 우후죽순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구간단속이든, 터널 내 차선변경 카메라 설치든 도로호선이 잘못 그어져 있으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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