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 셰프가 돌아왔다 - 최은영 作
거제신문 2018 독서감상문 공모전 초등 고학년부 장려

빈라영(제산초 6년)
빈라영(제산초 6년)

저는 '뚱 셰프가 돌아왔다'라는 책을 골랐습니다. 제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한 소년이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가 좋았고 이야기 중간 중간에 있는 그림이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논술학원을 통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다율이라는 한 소년이 나옵니다. 다율이는 음식을 먹는 것도 만드는 것도 좋아합니다. 장차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셰프가 되는 것이 꿈이라서 직접 음식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립니다.

어느 날, 다율이는 달리기를 하다 심하게 넘어지고 그 모습이 사진에 찍혀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게 됩니다. 결국 다율이는 셰프의 꿈도 미룬 채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여 다율이는 쓰러지고 병원에까지 실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수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다이어트를 포기합니다. 친구와도 화해를 하게 됩니다

저는 다율이라는 아이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저 같아도 부끄럽고 창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꿈꾸던 꿈도 미룬 채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나 역시도 그렇게 하였을 거라 생각하였지만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다이어트보다 중요한 것이 나의 꿈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율이의 아는 형 이수는 약을 먹어서 살을 뺏었는데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자신의 건강까지 해쳐가면서 살을 빼려 하였는지 예상이 갑니다. 다율이는 밥까지 굶으면서 살을 빼려하였는데 굳이 밥을 굶지 않아도 됩니다. 음식을 적당히 먹고 꾸준히 운동을 하면 충분히 살을 뺄 수 있습니다.

다율이가 왜 살을 빼려했는지 알겠지만 너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꿈이 다른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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