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조선업희망센터는 실직자 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월과 8월, 2회에 걸쳐 총 160명을 대상으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경찰청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총 24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이지만, 거제시 내에는 지정 교육기관이 없어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창원이나 부산까지 가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거제시 조선업희망센터는 지역 구직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경남산업직업전문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각 80명, 3일 24시간 과정으로 조선업희망센터 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훈련생은 경남산업직업전문학교에서 직접 선발하며, 지난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훈련과정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경남산업직업전문학교 또는 거제 조선업희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구직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출장교육으로 진행되는 만큼, 경비직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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