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1대 회장 이취임식 및 제19회 거제시생활체육 궁도대회 열려

거제시 궁도협회 제21대 협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거제면 소재 연무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경남궁도협회 오영이 회장, 경남도의회 옥은숙 의원, 이태열·노재하·이인태 시의원, 궁도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공훈 19·20대 회장에 이어 제21대 김윤수 회장이 취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축사에서 “거제시 궁도협회는 타 협회에서도 부러워하는 우수한 협회이다. 19·20대를 이끌었던 김공훈 회장님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앞으로도 김윤수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거제 궁도가 더욱 발전하기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윤수 취임회장은 “부족한 능력이지만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거제 궁도의 발전과 기상을 널리 펼칠 수 있도록 주위에서 많은 격려와 채찍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께 진행된 제19회 거제시 생활체육 궁도대회에서는 단체전에서 벽파정의 김상원·이영우·김창근·김수근·최현수씨 팀이 1등의 영예를 안았고, 남자 개인전에서는 연무정의 변재석씨, 여자 개인전에서는 금무정의 김상매씨가 선두를 차지했다.

한편 거제에는 고현 계룡정, 능포동 벽파정, 거제면 연무정, 장목면 금무정 4개정이 있으며 전통무예 궁도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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