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지역 한일빌딩 1층 위치
지난 8일부터 업무 시작...민원·서류발급 업무처리

고현동중곡민원센터가 지난 8일 중곡1로92 한일빌딩 1층에서 개소했다. 중곡동민원센터에는 6급 이하 공무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공공근로 1명이 상주·근무하며 민원상담과 각종 서류발급 업무를 처리한다.
고현동중곡민원센터가 지난 8일 중곡1로92 한일빌딩 1층에서 개소했다. 중곡동민원센터에는 6급 이하 공무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공공근로 1명이 상주·근무하며 민원상담과 각종 서류발급 업무를 처리한다.

거제시 고현동 중곡민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거제시는 지난 8일 오전 관련 공무원 및 시의원·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현동 중곡민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중곡민원센터는 거제시 중곡1로92 한일빌딩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25㎡ 규모로 주민들의 민원상담 및 각종 서류발급 업무 등을 처리한다.

강윤복 고현동장은 "지난해 11월 장소를 확정하고 리모델링공사 등을 진행해 업무개시 제반사항 등을 완료했다"며 "민선7기 변광용 시장의 공약사업 확정에 따라 중곡지역 주민들의 행정편의 제공과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거제시는 지난해 9월 센터개설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0월 지역여론을 수렴한 뒤 11월에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중곡민원센터는 6급 이하 공무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공공근로 1명을 포함해 4명이 상주·근무하고, 무인민원 발급기 1대가 설치돼 있다. 사용자가 많을 경우 증설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따라 그동안 직선거리 1㎞가 넘는 거리를 오가며 행정업무를 봐야했던 주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시장은 "오늘은 중곡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실현되는 날"이라며 "각종 민원업무를 보려면 고현동 동사무소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계속돼왔다. 후보시절부터 많은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었고, 이번 개소식을 통해 공약사항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시에 건의하는 창구로서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은 국민의례·경과보고·감사패전달·축사·테이프컷팅·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마을주민 A씨는 "고현동 주민센터까지 가려면 걸어서 30분이 넘게 걸렸다"며 "버스이용도 쉽지 않아 불편이 많았다. 오늘 개소식을 통해 민원업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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