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3월부터 12월까지 의료취약지역의 보건진료소에서 지역특성에 맞게 건강증진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증진사업과 항고혈압제 복약순응도 향상사업, 당뇨병환자를 위한 인식표 배부 사업 등은 지난해부터 계속돼 오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정안과 의원과 미래부부치과의원 등의 민간의료기관과의 협약으로 ‘진료소에서 시작하는 기초 검진’ 시범사업을 하며, 구강이동차량운영·찾아오는 한의사 건강교실 등도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

연초면 한내보건진료소와 동부면 가배보건진료소가 대상지역이며 한내보건진료소 관할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치과검진을 할 예정이다.

정기만 소장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에 무료검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방 가능한 질환을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해 중대질환으로의 이환율을 낮추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시범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