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내 청정에너지 직접생산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여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4일 주택태양광 보급사업 신청자 접수를 공고했다.

이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제고와 주택 내 청정에너지 직접 생산보급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보조금을 지난해 보다 확대(115만원→142만원, 27만원 상향/태양광기준) 지원하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주택에서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자가소비 목적의 전기 및 열 생산기기를 설치하면 국비와 시비 보조금을 지원받고 청정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산업통상부 공고에서 전년도보다 국비 지원이 315만원에서 168만원으로 감소됨에 따라 늘어난 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비 보조금을 증액해 지원키로 했다. 작년에는 133세대가 설치비를 지원 받았다. 

주택 태양광 3㎾ 설치기준을 살펴보면 총 설치비 560만원 중 250만원만 자부담하고, 나머지 310만원은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또한 한국 에너지공단의 참여시공업체로 선정된 업체와 계약해 설치해야만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350㎾h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3㎾ 태양광을 설치하면 월 평균 321㎾h 전기를 생산·소비해 연간 56만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주택지원사업과 관련한 신청 및 세부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신재생 관련문의는 시청 조선경제과 에너지담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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