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원회 발대식 및 성공개최 결의 다져

거제시가 4월19일부터 22일까지 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25일 오후 웨딩블랑에서 준비위원회 발대식 및 성공개최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 김호중 성악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준비위원 위촉장 수여·대회사 및 축사·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준비위원회는 변광용 위원장(거제시장)과 김한표 고문(국회의원), 도·시의원, 관계 기관·단체장, 체육회 임원 등 총 270명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은 진선우 거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맡았고, 자문위원 김동성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장, 운영위원 김두임 거제시자원봉사단체 협의회 회장, 경기위원 정종수 거제시체육회 이사, 실무위원 허정 관광개발공사 시설운영팀장이 대표로 각각 위촉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참석한 270명의 준비위원들은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결의문은 △도민체전 개최가 거제시의 발전과 위상제고에 중요한 행사임을 인식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한다 △도민체전 성공을 위해 친절·봉사·청결의 문화시민운동을 실천한다 △개최지 시민으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대회개최 홍보와 범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등으로 돼있다.

변광용 시장은 "도민체전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육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이 돼야한다"며 "선수단이 우리시에 머무는 동안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18개 시·군 선수 및 임원 2만여명 규모로 참가하며 경기종목은 모두 28개 종목(정식25·시범2·전시1)으로 산악·사격·역도·자전거를 제외한 24개 종목이 거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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