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지난달 27일 삼성중공업에서 자체소방대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올해가 처음으로 조선소 내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자체소방대 초기대응 강화를 위해 열렸으며, 삼성조선소 직원137명과 거제소방서 직원 5명이 참가했다.
종목은 화재신고 및 옥내소화전 전개 및 방수(속도방수) 분야와, 애니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분야, 소방안전 관련문제(소방안전퀴즈) 등 3개 분야로 나눠 평가 후 각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현장안전관리 및 평가를 담당한 거제소방서 안전지도 담당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조선소 현장에서의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될 수 있도록 평소에도 이러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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