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환중)는 지난 26일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의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차회의결과 보고와 주요업무 추진사항, 향후 주요업무계획, 이정태 감사의 감사결과보고에 이어 2018년 일반회계, 검정사업특별회계 사업 및 예산결산(안), 잉여금 처분(안), 표준정관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김환중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한다는 발표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협력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대표들과 기자재 납품업체, 중·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해 좋은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어려움에 잘 대처하면서 상공회의소 본연의 업무인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회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장학사업을 비롯한 생필품 지원사업 등을 펼쳐 거제시가 추구하는 25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상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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