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대기질 개선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19년도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전기이륜차 10대를 민간에 보급하며, 보급차종 9종에 대해 1대당 223~230만원(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시 20만원 추가 지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 거제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과 기업·법인·단체 등이며, 오는 25일부터 전기이륜차 제작·판매사와 상담·구매계약을 체결해 접수하면 되고, 출고·신고 순서대로 지원대상자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이륜차는 별도의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전기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면 완충할 수 있는 편리성과 엔진이륜차에 비해 월등히 높은 연료비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 환경을 개선하고,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기이륜차 보급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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