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후 중앙 지원금 추가 확보·우수한 공연유치 통해 시민 문화향유 제공

지난해 열렸던 블루거제페스티벌 축제 모습
지난해 열렸던 블루거제페스티벌 축제 모습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이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지원하는 방방곡곡 공모사업 중 국·공립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과 문예회관 공연 활성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올해 최다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 문예회관 공연 활성화 프로그램으로는 블루거제페스티벌과 국·공립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80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우수 축제 프로그램과 수준높은 공연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 기회를 거제시민들께 제공하게 됐다.

‘블루거제페스티벌’은 매년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문화예술과 여가문화·관광을 결합해 무료로 열리고 있으며, 이번 지원금 확보를 통해 더욱 흥미로운 공연으로 시민들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서울예술단의 ‘윤동주, 달을 쏘다’는 일제강점기 스러져갔던 시인 윤동주의 삶과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공연으로, 윤동주의 아름다운 시구를 통한 대사와 음악·서울예술단의 멋진 군무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출범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시인 윤동주의 삶을 다루는 이번 공연은 관람자에게 더욱 뜻깊게 다가올 전망이다.

또한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문예회관 기획 프로그램,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문예회관 레퍼토리, 문예회관 생활문화콘텐츠 활성화 프로그램, 문화의날 지원 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 등의 공모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중앙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유치해 재단 기획사업의 다양화와 거제시의 공연·전시문화 활성화와 시민들의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전국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과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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