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옥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SMART’와 ‘나이스’가 지난 12일 소아암·백혈병 환아돕기 성금 80여만원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하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동아리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내용을 기관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에 게재했고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 ‘후원 확인서’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동아리 ‘SMART’와 ‘나이스’가 지난 1년 동안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암 바로알기 및 관심갖기’에 대한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해오면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기부문화에 동참하게 만들었고 청소년어울림마당, 착한마을축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기부금 모금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소아암 콘서트’라는 큰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단체의 후원 및 초청공연 등 청소년 및 지역시민들의 아낌없는 도움과 격려를 받아 많은 기부금을 모을 수 있었다.

손금주(옥포고3) 동아리 회장은 “남을 도우고 봉사하는 즐거움이 이렇게 크고 뿌듯한지 몰랐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올해도 변함없이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며 나아가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모발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자기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동아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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