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주민, 주민쉼터 조성 및 복합체육시설 설치 등 주문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3일 장평동 방문을 마지막으로 지난 1월 10일 시작한 ‘2019년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7월 민선7기 제9대 거제시장 취임 인사 차 면·동을 방문하고 6개월만에 시민과의 소통 확대에 초점을 두고 한 달여 동안 2000명 가까운 거제시민들과 눈을 맞추고 310여 건이 넘는 시민들의 바람을 경청했다.

마지막 간담회에서 장평동민들은 장평지역 주민쉼터 조성, 공원 재정비, 복합체육시설 설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대책을 주문했다.

변 시장은 취임 이후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와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 6개월의 기간은 도약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올 2019년은 성과를 거두는 한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지난 1월29일 김천~거제 고속철도 예타 면제를 정부에서 확정 발표하면서 거제 관광시대를 위한 준비에 장평동민과 거제시민의 동참을 부탁했다. 또 지역경제가 회복할 수 있도록 거제시 행정이 최선을 다해 사람들이 다시 찾는 거제를 만들겠다며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의 조속한 승인과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에 대한 거제시 입장을 밝혔다.

변 시장은 그 간에 경청한 시민들의 바람에 응답하는 자세로, 시기와 경중을 따져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처리할 사항은 최선을 다하고 시간과 예산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성의껏 답변을 드리겠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그 동안 접수한 300여 건이 넘는 시민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정리해 민선 7기 시정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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