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시장 공약사업인 ‘거제시 양대 조선소 협력사대표 협의회’ 회의를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이 협의회는 변광용 시장을 위원장으로 양대조선소 사내협력사 대표2명, 협동화단지 대표3명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선업 불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의견을 청취하고 행정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다.

회의 주요안건으로 협력사 자금지원 대책, 조선소 일자리 창출, 안정적 물량확보, 기업 내 소규모 지원사업 등이 있었고, 제출된 안건에 대해서는 시와 협력사간 협의를 통해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조선업 회복의 기운에도 불구하고 그간 구조조정으로 인해 인력수급이 가장 큰 문제로 예상되나 양대 조선소 기술훈련센터의 훈련생에게 1인당 월80만원의 훈련장려금을 지급하는 거제형 일자리 추진 등으로 조선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협력사에서도 인력 수급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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