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를 앞두고 전해진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설이 거제 전역을 발칵 뒤집어 놨다. 갑작스런 소식을 접한 거제시민과 조선 노동자들은 앞으로의 상황전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비밀리에 추진돼 온 인수합병 작업에 못마땅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 가장 우려되는 것은 인수합병 후 예상되는 노동자들의 고용문제와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이다. 노동자·시민 모두 고용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조건이 전제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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