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 거제YWCA 근로자 가족복지회관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가 지난 4일 거제YWCA 근로자 가족복지회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모오리돌(‘몽돌’의 순우리말) 도서관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연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센터장은 류재선 거제YWCA 사무총장이 맡았다.

센터에 관련한 실무 담당은 이영철 사회복지사, 방문서비스는 정진우 사회복지사가 맡았고, 결혼이민자 방문서비스 지도사 13명, 아동양육방문서비스 지도사 20명 등으로 구성됐다.

또 집결교육을 실시할 양지꽃학교(교장 배길송)도 운영한다. 거제시 결혼이민자 가족 지원센터 작업은 3월1일부터 본격 실시된다.

거제YWCA 위탁기간은 2월1부터 2009년 12월31일까지 2년이며, 결혼이민자가족을 위한 센터운영 및 사업추진,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사업추진, 아동 양육지원사업 등의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연간 3억5,000여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한편 거제시에는 국제결혼을 한 가정이 388세대(여 356·남 32)로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인도 등 여러 국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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