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제로타리클럽(회장 이인우)은 지난달 31일 옥포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를 방문, 김모 학생에게 ‘꿈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꿈 장학금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중 가정 형편은 어렵지만, 방과후 생활을 열심히 하고 친구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등 인성과 학업에서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선발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할머니가 암으로 입원 중인데 할머니 병원비에 보탤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거제로타리클럽은 거제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청소년 1명과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천받은 청소년 1명, 장애인 합창단인 두바퀴 합창단의 운영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이들의 딱한 소식을 접하고 후원을 결정했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서거제로타리클럽은 지난해 행복거제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무료외식서비스를 비롯해 저소득가정 LED 조명기구 교체사업, 리마인드 및 가족사진 촬영서비스, 고현지역아동센터 조합놀이대 설치,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을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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