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거제시연합회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생활개선회장 이·취임식에는 시의원·유관기관·농업인단체장을 비롯한 생활개선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공로패수여·축사·서각전시·생활개선회 노래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제15대 공길여 회장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연합회를 이끌면서 생활개선회의 위상을 높이고 농촌지역을 이끌어가는 여성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취임하는 제16대 송영금 회장은 제15대 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연합회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활발한 활동을 해 이번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옥치군 농업지원과장은 “지난해 경상남도 농촌자원 사업 우수시군 평가에서 거제시 농업기술센터가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생활개선회의 활발한 활동과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생활개선회의 역량과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개선회 60주년 사진전을 함께 개최해 지난 일들을 추억하고 재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회원의 오카리나 축하공연과 후원회의 축시낭독 등으로 이·취임식을 축하의 장으로 만들었다.

생활개선회장 이·취임식을 마친 후 연시총회를 개최해 전 회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합회의 활동을 적극 독려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전하는 모습으로 농촌의 가치를 전달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는 농촌여성 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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