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임)는 ‘동계 청소년자원봉사체험교육’을 지역 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총 10회 20시간에 걸쳐 679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10명의 강사가 교육에 나섰다. 또 방학기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이번 교육에는 청소년 자원봉사 집단교육과 응급상황에 대처기술 배우기, 환경교육(사라져가는 것들·나도 에코 디자이너), 깨어나라! 인권감수성, 젠더교육,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복 담은 만주 만들기, 수화배우기, 다문화이해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수업을 들었던 청소년들은 “봉사활동의 여러 특성에 대해 알고, 재능기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봉사란 남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나를 위한 것이라 알게 됐고, 작은 나의 힘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교육을 통해 봉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의 성취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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