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제고하고 사용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거제 전역에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3만2082개소에 대해 일제조사를 시작한다.

건물번호판 일제조사는 실생활 속에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하고 건물번호판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건물의 신축·멸실·누락 및 리모델링에 따른 건물번호판의 설치유무 등 변동사항에 대해 집중 조사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일제조사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사진 촬영식의 조사 대신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스마트KAIS 단말기를 활용해 건물번호판의 조사뿐만 아니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의 DB관리까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적용해 보다 정확한 일제조사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일제조사 후 훼손·망실로 정비가 필요한 건물번호판에 대해서는 건물의 소유자·점유자에게 건물번호판의 부착관리 의무를 안내하고 재교부 신청을 받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때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건물번호판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도로명주소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거제시청 토지정보과 공간정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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