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오전 수양동과 오후 둔덕면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0일 연초면을 시작으로 하청면·옥포1동·옥포2동·상문동·능포동·사등면·수양동·둔덕면까지 거제 전역 18개 면·동 중 9개 면·동을 거쳐 반환점을 돌았다.

간담회는 변광용 시장의 새해인사와 더불어 2019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전반적 설명과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됐다. 변 시장은 각 지역의 건의사항을 파악하면서 주민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질문에 답했다.

옥포국제시장 공용주차장 설치 공사에 따른 건웅데파트 입주민 민원건에 대해서는 안전상의 문제를 점검하도록 간담회장에서 바로 해당 부서장에게 지시했다.

또 변 시장은 상문동 주민의 명진터널에 관한 질문에 대해 현재 국도비 지원책이 없어 시비로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준공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도 밝히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능포동 주민의 버스노선 조정 건의는 3월부터 시작되는 좌석버스 운행을 보면서 불합리한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변 시장이 직접 설명했다.

이 외에도 마을 뒤편 산책로 정비를 바라는 생활밀착형 민원에서 서부경남 KTX사업,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국지도58호선 등 대형사업에 이르기까지 거제시민들의 관심은 상당했고 질문은 다방면에서 나왔다.

변광용 시장은 “올해는 시정 전반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 조선산업의 빠른 정상화,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의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는 2월 13일 장평동 일정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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