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청소년 등 50여명 참석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는 지난 22일 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노동조합, 지역주민 이해관계자, 청소년인권지킴이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인권경영 개요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서명했으며, 이어 직원 대표들이 인권경영헌장 낭독이 있었다. 선포한 인권경영헌장은 내부 임직원은 물론 외부 이해 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할 것을 다짐하는 의지를 담았다.

인권경영헌장은 국내 및 국제 인권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고용과 근로에 따른 성별, 나이, 장애, 종교, 출생지 등에 대한 차별금지 △집회와 결사의 자유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의 금지 △반부패·청렴 조직문화 조성 △근로자의 산업안전과 건강권 보장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 인권존중 △환경보호와 환경재해 예방 △소비자 및 개인정보 보호 △인권침해 사전 예방과 적극적인 구제 등 9개 항목의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김경택 사장은 “우리 공사는 인권경영 추진과정을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인권취약요소를 개선하여 임직원의 인권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권 교육 및 인권경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인권영향평가 체크리스트 교육 3월 실시, 인권영향평가 주요사업 지표 4월 마련, 인권영향평가 7월 시행 등을 통해 인권경영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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