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 청소년들은 지난 16일 계룡·서문·성림경로당에서 청소봉사를 펼쳤다.

지역 중·고등학생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청소봉사는 하나님의 교회 동계 학생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봉수(18·고현동) 학생은 “추운 날씨지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친구와 함께 참여한 최지나(17·고현동) 학생은 “보통 방학 때는 그냥 시간을 보내버리기 일쑤였는데 어르신들을 위해 청소를 하니 참 보람됐다”고 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방학은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지역 내 경로당에서 청소봉사를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학생들의 정성 어린 손길이 어르신들에게도 위안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