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유치원·세종어린이집(원장 박영순)은 지난 15일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노철현)에 116만1350원을 전달해 제94호 행복천사가 됐다.

이날 성금은 세종유치원·어린이집 원아들이 찾아와 고사리 손으로 후원금을 직접 전달했다.

박영순 원장은 “지난해 12월21일 자선의 날 행사에서 원아 270여명이 2주 동안 부모님을 도와드리고 모은 용돈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정성을 모은 만큼 재단에서 잘 사용해주기를 바란다. 자선의 날 행사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도 함께 가르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노철현 이사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함께해줘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을 위해 의미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단체) 및 기업은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