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맞이한지 2주 동안 사망 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10일 오전 11시40분께 협력업체에서 16톤급 지게차 운전자 A(65)씨가 노동자 B(47)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충격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지게차 밑에 깔려 동료들이 긴급히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거제경찰서는 주변 목격자와 지게자 운전자를 상대로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12시20분께 남부면 부둣가에 정박해놓은 뗏목배에 화재가 났다.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이 사고로 11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뗏목배 일부가 소실됐다.

○…지난 6일 오전 11시7분께는 동부면 한 사찰 인근 농로에서 경운기 바퀴에 깔려 C(75)씨가 사망했다. C씨는 경운기 바퀴가 제대로 작동 안 하자 살피다가 갑자기 작동하는 경운기 바퀴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오후 1시57분께는 연초면 인근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D(54)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그대로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D씨는 함께 일하던 동료들의 발 빠른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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