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독봉산웰빙공원 앞 삼거리 옥외광고게시대 옆으로 한눈에 봐도 상당한 크기의 스티로폼이 얇은 비닐에 쌓여 버려져있다. 버려진 크기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대형가전제품을 포장하는 것에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피에 비해 가벼운 스티로폼은 바람에 날아가기 십상이다. 차도로 굴러가 자칫 교통사고를 유발시킬 우려가 충분히 있다. 무심코 버린 양심에 타인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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