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익사업 55건에 사업비 12억7500만원

거제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발주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소규모 시설공사 합동설계단을 구성, 지난 7일부터 오는 2월1일까지 26일간 운영한다.

지역개발과장이 총괄하는 합동설계단은 면·동 토목직 공무원 18명과 본청 시설6급 4명을 분야별 반장으로 위촉해 23명으로 편성했다.

합동설계단은 3000만원 이하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총 55건, 12억 7500만원의 사업에 대해 시설직 공무원의 합동작업을 통한 집중 설계로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도로부분은 학동마을 안길 아스콘포장공사 등 17건, 농로 관련 거림마을 농로정비공사 등 3건, 배수로 관련 술역마을 용배수로 정비공사 등 13건, 구거 관련 선창마을 구거정비공사 외 6건, 보안등 및 기타부분에 고현동 지역내 보안등공사 등 15건이다.

거제시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약 7000만원 예산절감은 물론 기술직 공무원의 설계능력 향상과 조기발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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