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지역경제 적극 지원하겠다”

경남남부세관 제33대 신임 세관장에 김종기(57) 전 마산세관장이 지난 7일 부임했다.

김 세관장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1983년 관세청에 임용, 관세청 감사담당관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천안세관장, 수원세관장, 마산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세관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세행정으로 조선산업과 지역경제를 지원해 국가경제 발전에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직문화를 창의적이고 생동감 있게 변화시켜 전 직원 및 부서 간 소통과 배려를 통한 화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장승포항에 본소를 둔 경남남부세관은 거제와 통영, 고성(하이면 제외) 3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다. 지역내에 세계 조선 빅3 중 하나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석유비축기지, 천연가스생산기지 등 굵직한 사업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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