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영 제17대 거제소방서장이 2일 취임했다.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한 조 서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경상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소방간부 6기로 소방에 입문, 경남소방본부 예방담당, 의령소방서장, 통영소방서장, 거창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소방행정, 예방업무, 구조구급 행정 등 실무경험에 바탕을 둔 기획력과 현장 지휘능력을 모두 겸비한 지휘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상하·수평 간 의견 교류를 통해 사고가 유연하고 조직 장악능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주위의 평을 얻고 있다.

조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이 소방의 사명이며 소방이 존재하는 이유"라며 "맞춤형 현장확인 행정을 통한 현장중심 재난관리, 재난취약계층의 안전 서비스 확대와 찾아가는 소방 서비스를 통해 행복 지킴이 역할과 밝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