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쉼터프로그램 인기

지난해 12월 개소한 거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기만)의 쉼터 프로그램(인지재활) ‘기억 더하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3월까지 계속되는 이 프로그램은 치매진단을 받았으나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 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기억 더하기+’는 매주 화·목 오전 9~12시까지 주2회 총25회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미술치료, 향기치료, 웃음치료 등 다양한 구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특히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지남력·집중력·수리력·언어력·판단력 등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인지치료에 효과가 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자 A씨는“맨날 집에만 있었는데 나오니 활력도 생기고 크리스마스 비누도 만들고 예쁜 시계도 만드니 좋고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들과 얘기를 할 수 있어 우울감도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무료로 운영되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2기반을 추가 운영할 게획으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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