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금 50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수양동 주민자치위원회(제5기위원장 신기민)는 지난달 31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시정유공자 시상식에서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민자치센터 운영평가는 거제시 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활동상황을 평가해 우수 주민자치센터를 선정하는 것으로, 수양동은 도심 주말농장 운영, 방그레 둘레길 복원, 영유아 부모교육, 경로당을 찾아가는 문화공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다양화 등 자치활동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수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받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주민센터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신기민 위원장은 “2018년 마무리를 좋은 성과와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그동안 애써준 수양동 주민자치위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옥미연 수양동장은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자치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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