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달 28일 사회복지법인 애광원(애광원·민들레집)에 탄소포인트제 미수령 거제사랑상품권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라 발생한 2017년 상·하반기 분 상품권 총 168만5000원으로, 상품권 미수령인 143세대 명의로 전달됐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률을 포인트로 환산해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상품권 중 선택가능)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1년에 상·하반기 2회 지급된다.

이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면사무소) 또는 거제시청 환경과에서 신청서(전기·수도·도시가스 고객번호 필수입력)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변광용 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에너지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