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을, 연말연시 성금으로

거제제일고등학교(교장 박종배)는 지난 27일, 학교 축제 행사 중, 학급별 및 동아리별로 부스를 운영해 거둔 수익금 89만원을 사회복지법인 거제 성로육아원에 전달했다. 

축제에서 학생들은 ‘사진관’, ‘동전 다트’, ‘닭치고’, ‘영미네 김밥’ 등 18개의 부스를 운영해 판매 수익을 올렸다.

특히, 학생회에서 준비한 ‘귀신의 집’이 줄을 길게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학생들의 참여가 가장 높았다.  바리스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핸드드립한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와 기자단이 활동한, ‘아나바다’ 장터 운영이 교직원들의 호응으로 판매액이 높았다.

학생회와 동아리 대표들은 회의를 통해 수익금을 연말연시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협의해 거제면 성로육아원에 전달했다.

김주하 전교학생회장은 “축제로 즐기는 것만이 아니라, 나눌 수 있는 기쁨도 가질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꾸준히 이 뜻을 이어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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