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1일 거제수협뷔페 3층…내빈 및 가족 등 250여명 참석
우수회원 시상 및 거제소망사회복지회에 후원금 200만원 전달

거제지역 수산업 경영인들의 송년행사인 ‘2018년 한수연 가족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21일 거제수협뷔페 3층에서 열렸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거제시연합회(회장 곽영효, 이하 한수연)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김한표 국회의원, 변광용 거제시장, 거제시의회 의원 및 경상남도의회 의원, 윤영 전 국회의원 등 전현직 정치인과 전직 한수연 회장 및 수산업계 관계자 등 내빈을 비롯해 250여명의 한수연 가족들이 참석했다.

거제지역 내 600여명의 수산업경영인으로 구성된 한수연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18년에 진행된 각종 사업을 정리하는 시간과 함께 다가오는 2019년 거제지역 수산업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중지를 모으는 모임으로 승화했다.

특히 한수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사등면협의회 이창관 회장에게 ‘우수협의회 회원 상’이 전달됐으며 한수연의 봉사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시설인 사회복지법인 ‘거제소망사회복지회’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등식 전 회장의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 이날 행사는 회장 및 내빈들의 축사와 시상식 및 후원금 전달, 임원진 소개 등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하고 2부 행사로 축하공연 및 경품권추첨 등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곽영효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연합회가 37년의 역사를 통해 정회원 600명이라는 규모로 성장하게 된 원동력은 연합회 발전을 위해 애쓴 역대회장과 원로회원, 가족 여러분의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되었다”며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의 현실에서 수산업경영인들은 미래지향적인 선도 어업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역 수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글로벌화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질서 속에서 수산인이 하나가 되어 생산·유통·판매·경영까지 함께 해야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면서 “연합회가 회원들과 함께 달려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한표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올 한해 열심히 노력한 어업인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라며 “한수연의 노력으로 각종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자”고 덕담했다.

변광용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바다가 미래’라며 바다의 소중함을 강조한 것처럼 바다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며 “바다사업과 관련 좋은 제안이 있으면 적극 반영하고 희망을 개척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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