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직무대행 윤숙이)이 보건복지부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19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신규 수행기관 공모에 참여해 '현장중심 직업재활센터'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총 4곳의 장애인복지관이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 수행을 위한 3명의 인건비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며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지방에서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현장중심 직업재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 및 사회참여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만18세 이상 중증장애인·고등학교 졸업예정 및 전공과 재학생 등 사회진입을 앞둔 중증장애인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내용으로는 지역사회 내 사업체에서 직무지원인의 지원을 받아 직무훈련에 참여하고, 다양한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참여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찾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신장해 취업연계 및 향후 직업생활유지를 위한 적응까지 지원하는 개인별 맞춤지원프로그램이다.

윤숙이 거제시장애인복지관장 직무대행은 “장애인도 비장애인에 못지않게 취업과 자립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특히 중증장애인의 경우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지원이 필요한데 복지관 인력부족으로 그 요구를 적절히 맞추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선정으로 당사자들의 욕구와 직업능력수준을 파악하여 맞춤형 개별지원과체계적인 직업재활서비스가 지원될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바쁜중에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복지관 직원들에게도 격려와 함께, 장애인 당사자들의 자립을 위해 직원들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한편,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사업 수행을 위한 전문인력을 채용 중이며, 지역의 열정적인 인재들이 많이 응모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