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조선, 관광에 이어 영상산업도시로도 한 발 더 다가갔다.

시는 지난 12일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김휘)와 시청 소회의실에서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영화‧드라마 등 제작 지원 시 각 기관에서 보유하지 않은 자원은 상대 기관의 자원을 영상산업 관계자에게 우선 추천한다. 또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상물이 지역에서 제작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과 유치 활동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변광용 시장은 “영상산업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홍보 효과, 경제 효과에 있어 상당하다.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초지자체로는 쉽지 않은 전문적인 자문이나 도움을 부산영상위원회가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휘 운영위원장은 “거제는 영상산업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도시로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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