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자율방재단은 지난 7일 일운농협 회의실에서 단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방재단원 역량강화 교육·정기총회·방재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해 2006년에 결성된 단체로서 각종 재난재해 예방활동 및 재해발생시 복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봉사단체, 지역 18개 면.동에서 지역주민·방재관련 전문가 등 총 220여명이 자율방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재해예방 및 재난발생시 대응과 복구 등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을 돌아보고 그들의 활동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9년 자율방재단 임원선출과 방재단 역량강화 교육, 화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앞으로 3년간 거제시 자율방재단을 이끌러갈 거제시 신임단장으로 김만달 단장이 선출됐다. 김만달 단장은 “행정과 면·동 자율방재단의 하나된 열정으로 선진형 방재시스템 구축해 시민의 안전과 자율방재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단원 역량강화 교육은 방재단의 일원화된 지휘체계를 강조하면서 국내·외의 모범적인 협력체계를 소개하고 실제 태풍·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 발생 시 자율방재단이 지역사회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각종 재난재해에 신속대응 가능한 시스템구축을 통해 안전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주민의 안전을 직접 챙기는 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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