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김동성)는 지난 10일 거제관광호텔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해 옥영문 의장과 북한이탈주민·거제평통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내빈소개·인사말·2018년 활동 동영상시청·선물증정·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성 회장은 “2018년은 대한민국의 통일환경이 많이 바뀌었고, 민주평통 역시 바쁜 1년을 보냈다”며 “오늘 이 자리는 고생하신 것에 대한 마련한 자리이며 더욱 잘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김남주 시인의 ‘조국은 하나다’를 낭송했다.

김영만 거제북한이탈주민 회장은 “거제에 정착한지 20년 정도 됐다며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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