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경찰발전위원회, 제10회 자랑스러운 거제경찰 시상 및 송년의 밤 열어

'2018 제10회 자랑스러운 거제경찰 시상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4일 옥포애드미럴호텔에서 거제경찰관과 경찰발전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자랑스런 거제경찰' 대상으로 뽑힌 윤병훈 경감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8 제10회 자랑스러운 거제경찰 시상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4일 옥포애드미럴호텔에서 거제경찰관과 경찰발전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자랑스런 거제경찰' 대상으로 뽑힌 윤병훈 경감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와 거제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옥정표)는 지난 4일 오후 6시30분 옥포동 애드미럴호텔에서 '2018 제10회 자랑스러운 거제경찰 시상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경찰관과 경찰발전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10번째를 맞은 '자랑스러운 거제경찰'은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며 민생치안 확립에 기여한 이에게 포상함으로써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대상·정의·청렴·봉사·화합·특별 등 6개 부문이었다.

대상은 청문감사관 윤병훈 경감이 수상했다. 윤 경감은 공감 받는 감찰활동과 피해자 보호·지원제도 추진 등의 공로가 높이 평가 받았다.

그는 "3대가 덕을 쌓으면 받을 수 있다는 상을 받았다"며 "30년 공직생활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상이 아닌가 싶다. 정말 아름다운 밤이다"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윤 경감뿐 아니라 △봉사상 경무과 이재민 경사 △신뢰상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수사팀 이성화 경위 △청렴상 112상황실 설상환 경위 △화합상 옥포지구대 박용근 경위 △정의상 장평지구대 김상국 경위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하루 동안의 포상휴가가 주어졌다.

수상한 이들 모두 "앞으로 더욱 모범이 되는 경찰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강기중 서장은 올 한 해 경찰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인옥·임춘식·문병술·김영철·서상애 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기중 서장은 "지난 1년 동안 아쉬운 부분도 없진 않지만 모두 밤낮으로 열심히 뛰었다"며 "늘 거제경찰서는 직무만족도가 하위권에 머물렀는데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중위권까지 올라왔다. 우리 스스로가 노력해서 결과물이 점점 좋아지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임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거제경찰상'은 거제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에서 한 해 동안 민생치안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온 경찰관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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