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는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맞아 지난 5일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에이즈(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예방·검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차별 없애기, 보건소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에 대해 안내했다.

HIV의 감염경로는 98%가 성 접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건전한 성생활 및 콘돔 사용으로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다. 반면 포옹이나 가벼운 입맞춤·공기·물·술잔 돌리기·공중목욕탕·기침이나 재채기·악수나 음식 등 상적인 신체접촉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에이즈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으며,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해 치료·관리하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에이즈는 감염 의심행위 후 12주 뒤에 검사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전국 보건소에서 에이즈 무료익명검사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