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원종태)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거제시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거제시민에너지협동조합(거제 이쿱)’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다.

협동조합형 태양광발전사업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협동조합형 태양광발전사업의 전망과 수익배당 규모 등 구체적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조합원 가입 신청도 현장에서 받을 계획이다.

원종태 이사장은 “국내 태양광시장이 거대자본과 발전공기업 등 특정 세력의 독점시장으로 변질돼가고 있는 현 상황에 반발해 ‘거제의 햇빛과 바람은 거제시민의 것’이란 신조 아래 지역의 대표적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하나로 뭉쳤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 이쿱은 핵발전과 화력발전의 대안으로 안전하고 깨끗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시민의 힘으로 생산·판매해 그 수익을 참여시민 모두가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