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신촌마을 김추자씨가 김장철을 맞아 건멸치 14포와 직접 담근 멸치젓갈 16통을 사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마산에서 멸치 건어망 사업을 하는 김 씨는 “지역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은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며 “이렇게나마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기증받은 물품은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봉은 면장은 “경기가 어렵지만 우리 주위에는 늘 선행을 베풀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주는 분들이 많아 우리 사회가 따뜻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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