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찾으니 장사도 잘될 것

포로수용소를 새롭게 단장하고 오픈할 때 한 번 가보고는 아직까지 가보지 못했다. 생업인 장사 때문에 가지 못했지만 손님들의 입을 통해 정보를 듣는 편이다. 현재 유적공원 안에는 키즈카페가 한곳 뿐이라 아이들이 놀기가 힘들고 한다. 놀이기구가 설치된다면 초등학생 이상 아이들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분들이 많이 찾아올 것이고 장사도 잘되고 두루두루 다 좋을 것 같다.  이금림(64·고현동)

 

유적공원 내 놀이시설…아쉽다

민족의 아픈 역사가 담겨있는 유적공원에 놀이기구라니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현재 VR체험관·아바타포 등이 있는데 또 놀이기구가 들어선다면 놀이공원으로 바뀔 것 같다. 12월 중순부터 운영계획 중이라 관광객들은 반길런지는 모르지만 많이 아쉽다. 이미 시작된 놀이기구 설치사업을 물리지는 못하겠지만 기존에 있던 역사적인 유적공원의 색깔과 맞춰 생뚱맞지 않도록 조화를 이뤄야 한다.  이신용(16·상문동)

 

나중을 위해 놀이시설 들어서야

거제관광이 활성화 되려면 많은 관광객들이 거제에 와서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유적지인데 놀이공원이 들어서면 안된다는 것은 구시대적 생각이다. 유적지의 본래 목적과 유적훼손 등 방해가 되지않는 범위 내에서 놀이기구 설치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 유적지에도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후세를 위해서라도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은 들어서야 한다.  김승수(60·장평동)

 

역사교육과 연계 놀이기구면 좋을 것

창원에서 남편·아들과 함께 거제도 관광차 왔다. 평소 유적공원을 탐방에 있어서 아이들에게 지루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놀이기구가 완료되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 같다. 역사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체험놀이 기구가 들어서면 좋겠다. 지금 있는 VR체험관·아바타포와 같은 체험시설 이상으로 교육적인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설치됐으면 한다.  김민소(36·창원시)

 

체험형 놀이기구는 긍정적 효과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놀이기구를 함께 생각해보면 어울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역사가 담겨있는 곳이라 섣불리 진행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체험형 놀이기구가 있다면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관광객들이 놀이기구를 보고 '유적지에 웬 놀이기구?' 라고 뜬금없어 하면 안된다. 이미 놀이기구 설치공사가 시작됐으니 좋은 결과를 남기도록 관계자들은 많은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  김태준(16·장평동)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