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김민재(전북 현대) 선수가 지난달 27일 동부중학교를 방문했다.

김민재 선수는 연초중학교에서 이상수 감독의 지도로 성장해 전북현대에 입단해 국가대표로까지 발탁됐다.

김 선수는 이날 스승인 이상수 감독에게 안부인사 차 동부중 축구클럽에 방문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후배 축구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선수는 자신이 축구를 하게 된 이유와 국가대표로 발탁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이야기하며 동부중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했다. 1996년생인 김민재 선수는 190㎝의 장신 수비수에 스피드와 민첩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미래가 더욱 촉망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재 선수는 "지금 훈련하는 과정이 힘들다고 중간에서 그만둬버리면 사회에 나아가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야 훌륭한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으며 그 꿈을 실현해나갈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상수 감독은 "모든 축구선수들의 선망의 대상인 국가대표로 성장한 제자가 먼 길까지 응원와 줘서 감회가 새롭다"며 "미래의 국가대표가 될 제자들을 위해 더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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