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숙희)는 지난달 28일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둔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부녀회 임원과 회원들이 마련한 것으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성실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저소득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학생 10명에게 각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숙희 회장는 “생활이 어려워 학업 유지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운 둔덕면장은 “저소득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둔덕면 새마을부녀회는 저소득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