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차 희망근로지원사업 담당자와 참여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26일부터 진행한 2차 희망근로지원사업의 겨울철 사고예방과 안전의식 강화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고용위기지역 지원제도 홍보를 위한 책자도 함께 배부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의 유홍종 차장이 강사로 나선 교육에서는 최근 일어난 안전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재해발생 원리 및 재해현황, 작업내용별 재해대책, 고령근로자의 안전관리, 근골격계 질환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유봉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2차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57개 사업 200명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지역경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돼 추운 날씨에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건강이 염려된다. 최우선으로 안전하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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