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사육장 바닥깔개 등으로 무상공급

거제자연휴양림은 이물질이 없는 청정낙엽을 수거하여 필요로 하는 인근 주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거제자연휴양림은 이물질이 없는 청정낙엽을 수거하여 필요로 하는 인근 주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자연휴양림이 청정낙엽을 수거해 재활용에 나섰다.

자연휴양림은 참나무·고로쇠나무·벚나무 등 활엽수가 울창한 노자산 자락에 위치해 매년 600㎥ 이상의 청정 낙엽이 발생하고 있다.

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과 야영장·산책로 주변의 낙엽은 미끄럼·해충서식 등의 불편이 있어 매년 수거하고 있으며, 이 낙엽은 이물질 없는 청정 낙엽으로 농가에서 퇴비나 사육장 바닥깔개 등으로 재활용 가능하다.

이에 거제자연휴양림은 200ℓ 포대에 수거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청정 낙엽 신청은 오는 12월까지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되고, 신청한 농가에서 자가 운반하는 방법으로 공급하게 된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