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종합지원으로 직원 땀 식히기 나서

▲ 점심식사를 마친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이 시원하게 얼린 얼음생수를 받아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30℃에 육박하는 한 여름 무더위에 맞서기 위해 여름철 종합지원계획을 마련, 직원들의 건강챙기기와 함께 ‘땀 식히기’에 나섰다.

대우조선은 직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먼저 지난 19일 직원들의 갈증을 덜어 줄 얼음생수를 나눠 줬다. 점심식사를 하고 직원들이 나오면 식당입구에서 시원하게 얼린 얼음생수를 원하는 직원에게 무상으로 지급했다.

무더운 여름 작업때 안전모 안에 땀 흡수를 돕는 헤어밴드와 스포츠타월도 함께 지급했고, 특히 올해 나눠 준 스포츠 타월은 월드컵 응원시 응원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붉은 악마 도안을 했다.

또 20일부터 여름철 보양식인 매운 돈갈비찜, 물냉면, 실곤약 비빔국수 등 모두 15가지의 메뉴를 개발, 구내 식당에서 배식하고 있다.

이번 보양식은 6월 주 2차례, 7-8월에 주 3차례씩 배식, 무더위에 잃을 수 있는 입맛을 돋우고 건강까지 지킬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7-8월에는 현장 직원들을 위해 무료 음료 교환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7월부터 비타민과 식염을 전 직원에게 제공하고, 제빙기와 냉온수기 3백80대를 회사 곳곳에 설치,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 얼음과 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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