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 7연속 우수터전 선정

거제시청소년수련관(관장 손윤정)은 지난 27일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8년 경상남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5개 분야에 걸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상남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는 청소년 봉사활동 운영터전과 봉사동아리·개인 활동·지도자 부문·개인수기 부문으로 나눠 시상된다. 이중 5개 부문에서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이 선정됐다.

이날 경남도의회 의장상에 ‘IF 외국어 봉사동아리’, 도 지원재단 이사장상에는 ‘누리보듬 동아리’, 개인 부문에서는 경남도의회 의장상에 김미나(바람개비 동아리), 도 지원재단 이사장상에 박재은(누리봄 동아리)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연속 우수 봉사터전에 선정됐다.

특히 2013년과 2015년·2017년에도 최우수 봉사터전(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경남 제일의 청소년봉사운영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올해 역시 우수 터전으로 선정됐고, 푸르덴셜 전국봉사대회에서는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는 40여개의 청소년의 재능에 맞는 맞춤형 봉사동아리 운영과 청소년자원봉사관리시스템 활용, 방학 중 자원봉사학교와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 꺼리의 개발 등이 인정받은 결과다.

누리봄 동아리 박재은(해성고 2) 회장은 “중학교 때는 봉사시간 채우기에만 급급했는데, 고등학생이 되면서 봉사동아리에 참여하면서 애광원 봉사와 경로당 봉사, 아동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8월에는 베트남 해외봉사 원정대까지 참여하게 됐다”며 “나의 17년 인생에 소확행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자원봉사인 것 같다”고 수기를 작성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역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봉사동아리를 1차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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